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예종 연극원 연극창작플랫폼 …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

연극 몬스터 포스터.

[군포=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의 연극 <몬스터>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이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역 문예회관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추진한 공동제작 프로젝트 ‘연극창작플랫폼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한예종 신작희곡 페스티벌 당선작인 <몬스터>는 구제역을 겪는 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와 다문화 가정, 증강현실게임까지 이질적인 요소들이 한 데 섞여 희망과 절망,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재단 관계자는 “젊은 연극인들이 만든 작품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5천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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