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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건강한 숲, 지속가능한 사회’사단법인 ‘제주생명의 숲 국민운동’ 출범
제주도의 숲을 아름답게 가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주 생명의 숲 국민운동이 3월15일 하워드존슨제주호텔 회의장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출범했다.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제주도의 숲을 다함께 온전하게 지키고 아름답게 가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주 생명의 숲 국민운동(상임공동대표 고윤권, 김찬수)’이 3월15일 하워드존슨제주호텔 회의장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출범했다.

제주도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 환경자산으로서 ‘보물섬’이라고 세계의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의 상황을 보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소나무재선충병이 창궐해 지금까지 180만 본에 달하는 곰솔이 제거됐다. 제주도 면적의 6%에 달하는 곶자왈도 지속적으로 잠식돼 사라져가고 있다. 제주도 전체 오름의 46%인 171개가 집중 분포하고 있는 중산간지역도 보존 및 관리기술이 정립되지 않고 있다. 800여 헥타르에 달하는 울창했던 세계 유일의 한라산 구상나무 숲도 절멸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러한 환경 위기 상황의 타개를 정부에만 맡겨둘 수는 없는 상황이며, 무조건적 비판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사회 각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따라서 ‘제주 생명의 숲 국민운동’에는 이와 같은 환경문제를 ‘참여’로 해결하자는 생각을 갖는 학계, 산업계, 관련 전문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 생명의 숲 국민운동’ 관계자는 앞으로 “숲을 가꿔 국토를 보전하고 산림환경을 개선하며, 참여 및 자원봉사를 통하여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활동에 역점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혜 기자  clare@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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