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학교 23교 학생자치회 연합수련회 실시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신대정)은 4월 3일(화)과 4월 5일(목) 이틀간에 걸쳐 관내 23개 초․중학교 학생회 임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이 주인되는 학교, 학생자치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학생연합수련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먼저 학생자치문화의 이해와 학생자치회의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염손기호(청람중)선생님의 특강을 듣고 학생들의 마인드를 함양하였다.

이어서 올 한해 학생자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천방안들을 진지하게 토의하고 그 결과를 분임별로 발표하여 학교 현장에서 학생이 주인되어 학생회를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관내 한 학생은 “오늘 학생자치회 임원으로서 학생자치활동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유익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이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자치회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대정 교육장은 “학생자치회는 학생이 주인

강진교육지원청, 학생연합수련회 개최. 사진제공_강진교육지원청.

되어 서야만 하는 핵심적인 곳이며, 여기 모인 모든 학생회 임원들이 그러한 역량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 나아가 강진 관내 중학교에 학생중심 학교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생자치활동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의회 방문 등 학생자치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다모임을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