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으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곡성군이 사회복지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으로 시행되는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간에 숲을 조성하고 목재를 활용한 환경 개선으로 정서 안정과 심신 치유를 목적으로 한다.

군은 지난해 10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곡성읍 아해뜰 어린이집을 대상지로 공모하여 7천만 원의 기금을 확보했으며, 홍가시나무, 주목 등 16종의 수목을 식재하여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유아뿐만 아니라 곡성군 주민에게 산림문화를 확산하고 산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자 올해 2월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며, 설명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사진제공_곡성군.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