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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최초의 디지털 아트센터 ‘빛의 아틀리에’구스타프 클림트‧에곤 쉴레 헌정 기획전 13일 개관, 9월 제주서도 전시
파리 디지털 아트센터 '빛의 아틀리에(Atelier des Lumières)' 전시장 <사진제공=에그피알>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디지털 아트센터 ‘빛의 아틀리에(Atelier des Lumières)’가 13일 개관한다. 파리 최초의 디지털 아트센터가 될 ‘빛의 아틀리에’는 미디어 아트 전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프랑스 컬처스페이스(Culturespaces)社가 ‘빛의 채석장(Carrières de Lumières)’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미디어 아트 아미엑스® 프로젝트다.

아미엑스®(AMIEX: Art & Music Immersive Experience)란 폐공장, 폐광산, 폐발전소 등 산업 발전으로 도태된 공간에,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음향을 활용한 전시 영상을 투사하는 최신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다. 100여 개의 비디오 프로젝터가 뿜어내는 거장들의 작품은 음악과 어우러져 작품 속으로 빨려 드는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빛의 아틀리에’가 들어선 공간은 19세기 예술가들의 중심지였던 파리 11구 지역에 위치한 낡은 철제 주조 공장을 개조한 곳이다. 총면적 3300㎡ 규모에 10m 높이의 벽면과 바닥이 120개의 비디오 프로젝터, 최첨단 음향 시스템 등으로 채워져 당대 최고의 예술 작품들을 감상살 수 있는 디지털 아트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컬처스페이스는 2012년 ‘아미엑스®’를 처음 선보이며 프랑스 남부 레보 드 프로방스의 폐채석장 동굴을 ‘빛의 채석장’으로 변신시켜, 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예술로 도시를 재생하게 만든 문화예술 전문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오는 9월에는 해외 전시로는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빛의 벙커(Bunker de Lumières)’를 선보일 예정이다.

‘빛의 아틀리에’ 전시 공간은 크게 2개로 ‘라 알(LA HALLE)’과 ‘르 스튜디오(LE STUDIO)’로 나뉜다. 1500㎡ 규모의 라 알관에서는 장‧단편 디지털 전시 프로그램이 순환 상영되며, 르 스튜디오관은 신진 작가들의 디지털 작품으로 구성된다.

예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위대한 인물에게 헌정되는 장편 프로그램으로는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와 ‘에곤 쉴레(Egon Schiele)’에게 헌정되는 작품이 상영되며, 단편은 보다 현대적인 작품으로 구성된다. 르 스튜디오관에서는 어두운 벽면과 바닥을 캔버스로 삼아 현대 예술을 디지털로 표현하는 신진 아티스트들의 디지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파리 디지털 아트센터 '빛의 아틀리에(Atelier-des-Lumieres)' 전시장

9월 한국에서도 선보일 ‘아미엑스® 제주’는 빛을 주제로 한 시리즈로 ‘빛의 벙커’로 소개될 예정이다. 제주 프로젝트가 추진될 성산지역 벙커는 KT가 1990년 국가 기간 통신망을 운용하기 위해 설치했던 시설로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지하 공간이다. 넓이 2975.2㎡(900평), 높이 5.5m의 이 벙커는 아미엑스® 전시에 필수 요건인 시각적‧공간적 몰입감을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

제주 ‘빛의 벙커’ 상설전시장에서는 서양 명화가, 기획전시장에서는 국내의 근현대 및 전통 미술이 관객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제주 프로젝트는 컬처스페이스와의 독점계약을 통해 ㈜티모넷(대표이사 박진우)이 진행한다.

김민혜 기자  clare@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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