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특별세션 열려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특별세션 (공동위원장 김대환‧탁윤태)이 5월2일(수) 오후3시, ICC Jeju 한라홀에서 열린다.

개막 특별 세션에서는 ‘E-모빌리티와 그린빅뱅,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E-모빌리티를 통한 지속가능 발전과 4차산업혁명의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이 날 전 유엔사무총장인 반기문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의장이 ‘이E-모빌리티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로 스페셜 영상메시지를 전달한다.

장병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제주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차인규 부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을 기조발표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의 빅 데이터 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허일규 사업부장은 ’데이터 중심 세상에서의 모빌리티 에코시스템의 진화 방향‘을 주제로, KT의 GiGA 사물인터넷 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준근 사업단장은 ’5G: 미래 자동차의 핵심 이네블러(Enabler)를 주제로 통신업체의 모빌리티 진출 전략을 밝힌다.

전력분야의 제주 카본프리 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황우현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V2G(Vehicle to Grid)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발표하고 알리이자디 나자파바디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 지능형 모빌리티 본부장은 ‘지능형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한다.

칼라파르티 라마크리쉬나 녹색기후기금(GCF) 전략기획 디렉터는 ‘스마트시티와 GCF’를 주제로 전기자동차가 몰고 올 도시의 변화를 조망한다. 맥킨지에서 클린 테크를 이끌고 있는 송경열 에너지센터장은 ‘그린빅뱅 향후 추진 전략’을 모색한다.

이번 특별세션을 기획하고, 좌장을 맡은 김상협 우리들의 미래 이사장(KAIST 초빙교수)은“제주 카본프리 전략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2030 전략으로 이제 제주의 전기자동차는 1만대를 돌파, 대한민국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비율도 14%를 넘어 전국 최고가 됐다”며 “이를 토대로 에너지와 모빌리티, 통신과 ICT가 결합하여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4차 산업혁명, 즉 그린빅뱅(Green Big Bang)의 산업생태계가 조성되는 추세라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5월2일 오후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외 150여개 기업이 참여해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 배터리 등 관련 부품 전시를 5월6일까지 이어간다.

또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그리드를 주제로 12개 컨퍼런스 40개 세션이 진행되며, 5월4일부터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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