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월 1회 관내 복지기관 찾아 민·관 합동 교육
기관별 사업공유, 민·관 협업을 통한 저소득주민 지원

▲ 4월27일 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의 합동교육 모습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 이문1동 주민센터는 민간 자원 연계 등을 통한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발굴과 지원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관내 복지기관을 탐방, 민·관 합동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교육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가 시작되면서 민과 관이 함께 서로 협업을 하여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송파 세 모녀 사건, 증평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여 신속하게 지원하자는 취지다.

첫 합동 교육은 지난 4월 27일(금)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시립동대문노인복지관에서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공서비스 지원내용 확인 △공적급여 신청안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관리 방법 등 양 기관의 업무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공유했다.

또한, 복지관 프로그램 및 시설에 대한 이해를 위해 기관을 둘러보고 어르신들의 여가시설 대한 이해와 설립근거 등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대문구 복지망 강화를 위해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장안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의 복지시설과의 협업의 자리를 마련해 민간과 공공이 소통과 협력을 통한 맞춤형 지원으로 위기가정의 자립을 돕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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