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울산점 샤롯데봉사단 집수리 봉사활동 실시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와 롯데백화점 울산점 샤롯데봉사단이 22일 남구 대현동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야음장생포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에서 대상자를 발굴했고, 롯데삼동복지재단이 도배, 장판 교체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롯데백화점 봉사단이 직접 청소 및 집수리를 하는 노력봉사를 함으로써 민관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지난 1월 24일 남구청, 롯데삼동복지재단, 기업자원봉사단은 취약계층을 위한 두드림 봉사활동 연계 물품지원 사업(이하 두드림사업)을 협약하여, 상반기 동안 관내 133세대에 35,649천원의 물품을 지원하였고, 그 중 66세대에 자원봉사를 연계했다.
두드림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중 지원이 필요한 세대를 남구청에서 추천하고, 롯데삼동복지재단은 필요물품을 지원(1년간 72,000천원 지원)하며, 남구관내 롯데정밀화학, 롯데백화점 울산점, 롯데하이마트울산지사 세 곳의 기업자원봉사단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6월 12일 기업봉사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봉사활동 방법을 모색하던 중 주 봉사활동을 위한 사업비가 마련됨에 따라 주거개선사업을 시작하는 첫 사례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난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봉사단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 결과가 바로 대상자를 위한 지원으로 연계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두드림 사업이 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