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장 효능 및 역사 및 손쉬운 장 담금기 방법 공유

내몸을 살리는 장이야기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오는 7월10일 가락몰 업무동 13층 강당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내 몸을 살리는 장 이야기“ 무료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3년 농식품부로부터 식생활교육기관 제29호로 지정된 이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문화 전파를 위한 다양한 식문화 프로그램을 전개·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바로 우리네 밥상의 기본 ‘장’이다. 우리 ‘장’ 교육을 통해 한국 전통의 집밥 문화를 되살리고 대형 공산품에 의해 길들여진 현대인의 획일화된 입맛을 변화시켜 건강한 식생활을 널리 전파하고자 한다. 

강의를 진행한 고은정 우리장아카데미 대표는 “옛날에는 집집마다 직접 담그는 장의 맛에 따라 음식 맛도 다양했다”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만의 장을 직접 담그는 재미와 보람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 고 기대를 전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한국 전통방식으로 담그는 우리 장의 효능 및 역사와 함께 번거롭고 어려운 과정으로 인식돼온 우리 장 담그기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아파트라는 현대적 주거환경 속에서도 손쉽게 장을 담글 수 있는 방법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간장, 된장을 숙성기간별로 맛보고 비교하는 체험을 진행해 숙성 기간 동안 장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맛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심도 있게 풀어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가락몰도서관 홈페이지 및 유선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이 모집되지 않을 경우, 강의 당일 현장 접수도 받는다.

나선중 공사 상생협력팀장은 “전통 장을 담그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시작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전통 장의 우수성을 제대로 알고 장 담그기에 대한 심리적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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