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구민대표 등 초청해 ‘탁트인 영등포’ 미래 비전 공유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영등포구가 7월2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에서 민선7기 제8대 영등포구청장으로 당선된 채현일 구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주요 인사와 각계각층의 구민대표,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초청해 영등포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는 가운데 각종 의전 및 행사내용은 대폭 축소하여 구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로 간소하게 진행된다.

‘탁트인 영등포’를 목표로 새 영등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구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취임식은 코리아하모니카 오케스트라와 구립여성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구민 권리선언 및 취임선언 ▷구청장 취임사 순으로 진행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참여로 구민과 함께 만드는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 갈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새로운 영등포의 도약과 변화를 위해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 ▷영등포 1번가 ▷영등포 신문고를 신설․운영해 구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의견을 경청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갈 뜻을 다짐한다.

취임식을 마친 후에는 곧바로 영등포 신길5구역 공사현장을 방문한다.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 현안 현장을 찾아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구상하고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은 영등포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격식을 없애고 구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