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연일 35℃를 넘나드는 폭염에 전국 각지의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이로 인해 농작물의 작황도 좋지 않아 농산물 등의 물가가 치솟아 모두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14일(화) 오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청량리청과물시장을 방문했다.

유 구청장과 김 부총리는 먼저 청량리청과물시장 상인회장을 만나 현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상인회장의 안내로 시장 내 개별 점포를 돌아보며 폭염으로 인해 변동이 큰 농산물의 가격동향을 살피고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격려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시장 방문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여러 어려움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구에서도 전통시장을 도울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