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전자정부 및 국제개발협력 관련 학습기회 제공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8월27일부터 31일까지 ‘전자정부 영 프론티어 과정’을 개최해 미래의 전자정부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등 청년 49명이 참여‧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정부 영 프론티어 청년 과정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 청년 49명을 선발해 한국 전자정부 우수사례, 국제개발협력 등 한국 전자정부를 해외에 홍보‧전수할 수 있는 콘텐츠와 미래 해외진출전문가의 기본 소양 등을 교육했다.

또한 KT, LG-CNS 등 8개 수출기업과 World Bank, WeGo 등 국제기구와의 소그룹 간담회를 통해 전자정부 분야의 국제 수요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2010년, 2012년, 2014년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연속 1위, 2018년에는 온라인참여지수에서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전자정부 국제협력 분야의 협력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들에게 전자정부의 성공사례 및 발전 방향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전자정부의 세계화를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이화여대 하시은, 홍익대 김지연 씨는 “이번 과정이 전자정부와 국제개발협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국제기구 취업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라며 “앞으로 전자정부 해외사업 분야에 진출해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병 행정안전부 글로벌전자정부과장은 “해외로부터의 전자정부 협력 요청이 꾸준하다”라며 “국제화 감각이 있고 패기 넘치는 청년 들이 전자정부 해외사업 분야에 많이 참여하고, 향후 이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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