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장신2리 선정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2017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확정된 장신2리 소똥령 자연학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소득사업으로 추진 중인 소똥령 자연학교 조성사업은 자연학교 신축 1동(지상 3층, 연면적 761㎡), 장기발전계획용역 및 체험 프로그램개발 컨설팅, 선진지견학 및 주민역량강화 교육, 마을회관 리모델링사업, 소똥령 3탐방 여름축제 개최, 야외무대조성, 유원지입구 개선, 안내판 설치, 홍보물품 및 체험프로그램 물품구입 등 총 25억원을 투입해 2020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7년에는 체험프로그램 용역 컨설팅과 주민역량강화교육 및 선진지 견학 3회를 실시했고, 안내판 설치 및 체험활동 참가자 홍보물 제작을 완료했으며, 올 2월에는 장기발전용역 계획을 수립해 놓은 상태이다.

고성군 소똥령 유아숲 체험원 <사진제공=고성군>

특히 체험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마을회관 시설이 노후돼 1억4000만원을 들여 실내 구조물 철거·확장 및 체험·교육시설을 확충하는 마을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올해 완료하고, 소똥령 자연학교 조성은 내년 초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장신리 마을유원지 운영 상황을 고려해 후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 유일의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장신2리 소똥령 마을은 꾸준히 증가하는 방문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설이 부족했었는데 마을회관 리모델링 사업과 소똥령 자연학교 신축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힘이 돼 체험마을로서 재도약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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