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 등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지 사흘 만이다.

문 대통령의 뉴욕 방문은 지난해 유엔총회 참석 때에 이어 두 번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두 차례 워싱턴을 방문한 것을 포함하면 네 번째 방미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중 가장 이목이 쏠리는 대목은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이다.

특히 문 대통령취임 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5번째 정상회담으로, 지난해 7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회의 당시 한미일 정상 만찬회동을 포함하면 두 정상 간 만남은 문 대통령 취임 후 여섯 번째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했던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북미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와 비핵화 논의의 진전을 끌어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방미 뿐 아니라 칠레·스페인 등 정상과의 양자 회담까지 소화하고 문 대통령은 26일 귀국길에 올라 우리 시간으로 27일 서울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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