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김지수‧빅스 레오‧에이핑크 손나은 청계광장 행사 재능기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슬럼 지역 아동을 위해 우산에 그림을 담아 전시한다.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10월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아프리카 등 해외 슬럼 지역 아동을 위해 그린 그림을 우산에 담아 전시한다.

 

전시회는 슬럼아웃(Slum Out) 캠페인 중 하나로 배우 김재경, 배우 김지수, 아이돌 빅스 레오, 아이돌 에이핑크 손나은 등과 함께 꿈을 주제로 청계광장 인근 청계천에서 진행한다.

 

슬럼아웃 캠페인은 도시화에 감춰진 열악한 슬럼(Slum)지역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아동들의 주거지 개선, 위생 시설 설치 등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해외아동보호캠페인이다.

 

배우 김재경은 무지개를 주제로 슬럼지역 아이들이 세찬 비와 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언제나 무지개처럼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고, 배우 김지수는 힘든 현실 때문에 웃음을 잃는 아이들이 없기를, 늘 해맑은 웃음을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4명의 아이들이 활짝 웃고 있는 그림을 그렸다.

 

빅스 멤버 레오는 때로는 세찬 비를 피하고, 때로는 아이들의 꿈에 날개가 돼 아이들 곁에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산을 들고 있는 아이들과 천사를 그렸고,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은 희망을 품고 자라는 새싹과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바라는 사랑을 그림에 담았다.

10월5일까지 전시되는 우산은 10월25일 무교동 소재 어린이재단 앞 도네이션파크에서 3일간 진행되는 ‘슬럼아웃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후원 참여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우산 속 그림은 또한 재단 홈페이지 후원신청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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