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실습운항 종지부, 대체 실습선 한미르호 인도 예정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제2갈매기호의 퇴역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연수원>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지난 8일 어선 실습선 ‘제2갈매기호’ 퇴역식을 제5부두(관공선 부두)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제2갈매기호는 지난 1992년 7월 첫 실습 출항 이후 올해 10월까지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생을 비롯한 수산계 고등학교 학생 총 1500여명을 배출하고, 지난 5일 수산계고 2018년도 2차 승선실습을 끝으로 27년간의 실습운항을 마치고 퇴역했다.

 

해양수산연수원은 제2갈매기호의 대체 실습선으로 한미르호(총 1520톤급, 국내 최초 다목적 어선 실습선)를 11월29일 군산 삼원중공업에서 인도받을 예정이다.

 

한미르호는 어선조업시뮬레이터와 기관실시뮬레이터, 멀티미디어실 등 첨단 장비 등을 갖춰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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