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0월30일부터 12월6일까지 ‘영등포 청년 상인 교육’ 실시

청년상인 교육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영등포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역 내 청년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10월30일부터 12월6일까지(매주 화․목) 총 12회에 걸쳐 ‘영등포 청년 상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체계적인 준비없이 창업에 나섰다가 경영난으로 휴․폐업을 선택하는 청년 상인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충분한 창업 인큐베이팅 환경을 제공해 청년 상인들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구)당산2동 주민센터(당산역 2번 출구 앞)에서 오후 3시~5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브랜딩 전문회사 Brandhood 김정회 대표가 강사로 나서 경영기초부터 마케팅, 유통, 브랜딩까지 청년 상인들에게 꼭 필요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각 회차별 주제는 ▷상업구조 이해와 상인마인드 교육 ▷창업 기초와 세무 기초 ▷창업 아이템 개발 ▷입지 및 상권 교육 ▷점포사업의 이해 ▷경영학 기초 ▷마케팅 기초 ▷브랜딩과 프랜차이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마지막 11, 12회차는 그동안 학습했던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

교육에 관심있는 지역 내 만18~39세(예비) 청년 상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영등포구청 청년지원팀으로 전화신청하거나 카카오톡에서 Brandhood를 친구 추가해 채팅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교육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청년 상인들에게 창업의 기본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청년 상인들의 창업 성공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시키고 영등포구 내 건강한 창업문화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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