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전문가 의견수렴, 사업추진 첫 걸음

의성군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 참석자들

[의성=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근린재생형)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2018년 8월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도동리)의 선도지역 지정을 위해 지역주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성군은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전문가 및 군민들의 의견과 군의회 의견을 종합 정리하여 11월 중으로 국토교통부에 선도 지역 지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의성읍 도동리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자원인 마늘과 향토문화를 테마로 마늘거리 복원, 청년창업과 향토문화놀이터 조성 등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목표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11월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신청 후 2019년 상반기 중에 활성화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착수해 조기에 사업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작단계부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 공유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가 주도하고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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