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았다’ 작품으로 시네마토크, 국내 아동학대 정책 토론

배우 문소리가 제4회 아동권리영화제에 참석한다. <사진제공=세이브더칠드런>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배우 문소리가 11월24일부터 열리는 제4회 아동권리영화제에서 영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시네마토크로 관객과 만난다.

 

배우 문소리는 영화 상영 후 씨네21 김혜리 기자, 여성의 전화 송란희 사무처장과 함께 학대와 방임, 국내 아동학대 정책에 대한 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아동권리영화제는 세이브더칠드런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배우 문소리는 지난 2016년 희망tv SBS에서 코트디부아르 아이들과 연극을 올리고, 같은 해 제2회 아동권리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한 이후 세이브더칠드런과는 세 번째 인연이다.

배우 문소리 <사진제공=세이브더칠드런>

 

이번 영화제 상영작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잘못된 판결로 한 가정이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무게감 있고 정직하게 그려낸다.

 

또한 숨막히는 긴장감을 일으키는 강렬한 엔딩은 해외 평단으로부터 압도적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미래의 사자상을 동시 수상한 데 이어 33개 이상의 해외 영화제에 공식 초정된 화제작으로 제4회 아동권리영화제에서도 주목하는 작품이다.

 

한편 제4회 아동권리영화제는 11월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며, 영화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모두 세이브더칠드런 아동보호사업에 후원된다.

 

아동권리영화들은 왓챠플레이를 통해서도 11월1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배우 문소리는 “세이브더칠드런이 하는 일에는 어떤 형태로든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이번 상영작은 아이의 시각에서 봐야 할 작품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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