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이고 신속한 검진과 꾸준한 시책발굴로 인한 결실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 가 지난해 결핵예방관리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으로 대한결핵협회가 주관한 ‘2018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8일 기관 표창을 받았다.

결핵관리사업 최우수기관 표창

결핵협회는 결핵환자 치료 및관리 부분, 결핵환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결핵 및 잠복결핵검진, 결핵예방 홍보, 정부 합동평가 실적 등 지난 해 추진한 전반적인 결핵예방 관리 분야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남구보건소는 그 동안 체계적인 결핵관리체제 구축으로,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이동검진 실시, 결핵환자 검진 및 표준화된 치료지원, 결핵발병 고위험군 잠복결핵 검진 확대 등 능동적이고 신속한 결핵검진 실시와 결핵환자에 대한 집중관리로 지역사회 결핵전파 차단을 위해 성실히 노력해 왔다.

또한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조기검진 69,611건, ▲결핵 고위험군 잠복결핵검진 6,932건, ▲집단시설 역학조사 76건 1,289명, ▲결핵신환자 치료성공률 99.4% 달성을 비롯하여 취약계층 결핵 이동검진 확대 등 다양한 맞춤형 결핵관리시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은 10만명당 각각 77명과 5.2명으로 2016년 OECD 가입국 35개국 중 가장 높아, 국가 차원의 결핵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이번 결핵관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결핵관리사업을 추진해 구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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