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법무부 페이스북

15일 법무부가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피살 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에 대한 정신감정 결과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국립법무병원(공주치료감호소)에 수용된 김성수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 등 감정 전문요원을 지정하고 각종 검사와 전문의 면담, 행동 관찰 등을 통해 면밀한 정신감정을 실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감정 결과에 따르면, 피의자 김성수는 우울증 증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나 사건 당시의 치료경과 등에 비추어 보았을 때 정신병적 상태나 심신미약 상태에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판명됐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한편 김성수는 앞서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신모 씨(21)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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