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망실·훼손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도로명판을 재설치 한다고 5일 밝혔다.

군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총 3,998개로 도로명판이 2,500개(차량용 850개, 보행자용 1,650개)로 현수(지주)식 1,996개, 벽면(부착)형 504개와 기초번호판 1,492개, 지역안내판 6개소가 있다.

군에 따르면 2009년부터 금년까지 매년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표지판 중 노후 등으로 훼손 및 망실된 도로명판에 제기되는 재설치 요구 민원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달까지 전수조사를 마쳤다.

군은 총 1천9백만원을 들여 도로명판 86개(차량용 16개소, 보행자용 70개소)를 이달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이는 실생활에 사용빈도가 높은 골목길, 교차로 등에 보행자 중심의 안내시설물 확충을 통해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특히 군에서는 건축물에 부착된 건물번호판에 대하여 금년 말까지 현장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부식과 변색 또는 없어진 건물번호판에 대하여 재교부 신청 등을 안내하여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의 불일치와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명주소의 체계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우 민원봉사실장은 “지속적인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유지보수 와 홍보 등을 통해 군민이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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