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평가, 전년도 대비 1등급 상향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경남 양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지역안전도 진단평가에서 2등급 진단평가를 받아 전년도 평가보다 1단계 상승한 지역안전도 진단결과를 기록했다.

양산시청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양산시는 의령군과 함께 경남도 내 18개 시·군 중 최고등급인 2등급 진단평가를 얻어 전년도 지역안전도 진단과 마찬가지로 경남도 내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안전도 평가는 ‘자연재해대책법 제75조의2 규정에 의거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자연재해에 대한 재해위험요인분석(과거10년간 자연재해피해현황), 예방대책 추진실적, 예방시설정비 실적의 3개 분야에 대하여 안전도를 1~10등급으로 평가한다.

양산시는 2016년 태풍 ‘차바’의 피해로 인하여 행안부의 최근 10년간의 재해발생 및 피해 통계치 분석의 결과로 도출되는 재해위험요인 지수에서 경남도내 우수 시·군에 비해 불리한 여건에서 예방대책 추진실적, 예방시설 정비실적에 대한 현지진단 결과 각각 경남도내 1위, 2위 평가를 받아 전년도에 비해 1등급 상향한 2등급으로 경남도 내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시장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한 재난대응 현장점검으로 민선 7기 행보를 시작한 바 있는 김일권 양산시장은 날로 높아지는 재난위험에 대비한 사전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양산시를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과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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