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1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수도시설의 체계적인 확충과 정비, 대체수원 개발, 수질관리 계획 등 2035년을 목표로 수도정비에 관한 종합적 계획인 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용역이 2018년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군은 일반회계 및 지방공기업상수도사업특별회계 등을 통해 올해 사업예산으로 101억원을 확보, 손양면(남양리 일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노후 상수관망 교체 및 블록시스템 구축) 등 19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인 손양면 와리~삽존리 일원은 총 116가구 24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마을 소규모 수도시설을 통해 생활용수를 공급해왔다.

군은 국비 19억 등 27억원을 들여 송․배수관로 3.5㎞를 시설할 계획으로 2018년 7월 착공된 사업을 2019년 9월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인 상수관로를 구간별로 블록화를 추진하여 효율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누수를 예방하기 위한 노후 상수도관망을 정비하는 등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187억원을 투입하여 노후관망 정비 27Km, 블록화시스템구축 등 유수율 85%이상을 목표로 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상수도관로 긴급복구사업, 급수공사 민간대행사업,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급수취약지역 수도시설 확충사업 등 깨끗하고 안정된 물 공급을 위해 17건의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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