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문예회관서 발간 보고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오는 28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문예회관 30년사- 세대의 경계를 넘어> 발간 보고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오는 28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문예회관 30년사- 세대의 경계를 넘어> 발간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예술진흥원은 올해로 문예회관이 개관한지 30년이 되는 해다. 제주 문화예술의 발자취를 기록·보존하기 위한 책자발간 사업을 추진해왔다.

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문예회관 개관이래 수차례 직제개편 과정을 거치면서 30년간의 기록물을 수집해 책자화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면서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기념책자를 발간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제주문예회관은 1980년대부터 문화예술 수요 충족을 위해 ‘1지자체 당 1문예회관’이란 목표 아래 사업비 75억 원이 투입돼 지상3층, 지하1층 건물에 음향, 조명, 회전식 무대 등 당시로선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로 건립됐다.

지난 30년간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써, 다른 공립시설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제주도민의 문화예술 활동 기반을 제공해 왔다.

끝으로 현행복 문화예술진흥원장은 “<문예회관 30년사- 세대의 경계를 넘어>는 기록·보존이라는 책자의 의미를 넘어, 앞으로 문예회관이 나아갈 지표를 마련해 나가기 위한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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