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보조금 76% 감소, 전력 송배전·전기차 지원 확대

국제지속가능발전연구소(IISD)가 에너지보조금정책을 바탕으로 인도의 에너지 전환 이슈를 살펴본 보고서를 발간했다. <자료출처=IISD>

[환경일보] 인도의 에너지 보조금 정책이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지원의 초점이 옮겨가고 있다.

최근 국제지속가능발전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IISD)에서 발표된 보고서(India's Energy Transition)에 따르면 2017년 인도 정부의 에너지 보조금이 3년 전인 2014년 357억 달러에서 230억 달러로 줄었으며, 특히 석유와 가스에 대한 보조금이 261억 달러에서 55억 달러로 크게 감소했다(회계연도 기준).

반면에 같은 기간 동안 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EVs)에 대한 보조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은 6배 가까이 늘었다. 에너지 보조금 정책의 가장 큰 수혜 부문은 전력 송배전으로 2017년 129억 달러가 지급됐다.

인도 정부는 더 청정한 에너지 믹스 달성을 목표로 상당량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유, 가스 및 석탄에 대한 보조금의 절대적 가치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보다 세 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석유와 가스에 대한 보조금이 76%가량 감소한 것과 달리 탄광 및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24억 달러로 유지됐다.

보고서는 인도 정부가 에너지 접근성, 석탄의 역할, 재생에너지 전망, 수송 부문의 에너지 전환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에 따라 보조금 정책을 펴고 있다고 간추려 설명했다.

 

* 자료출처 : IISD 
https://www.iisd.org/library/indias-energy-transition-subsidies-fossil-fuels-and-renewable-energy-2018-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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