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임용진)에서는 1월 10일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포함한 3개 분야 일자리사업(80여명)을 조기 착수하고 산불취약지역 순찰 등 산불방지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발효된 건조특보가 30일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말에 삼척과 연초엔 양양에 연속적으로 발생되어 산불재난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되는 등 산불발생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당초 2월 1일 봄철산불조심기간부터 운영하기로 했던 계획을 앞당겨 현지 배치한 것으로 산불취약지역과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등을 적극 단속하고 산불발생시 최일선에서 초기진화로 산불확산을 최소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따른 대형 산불위험방지 등 산불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산림과 연접된 화목보일러 사용 주민들에게는 불씨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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