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지속가능경영 성과 평가 우수 기관 도약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1월4일, 산업통상자원부 지속가능경영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발전법 제18조’ 의거해 실시한 지속가능경영 성과 진단 및 평가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2018 KoBEX SM)에서 AA등급을 달성했다.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의 조사 항목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표와 가이드라인 등을 포괄하는 동시에 국내 산업계의 특성을 반영해 매년 지표가 개발·개선됐다. 범세계적인 이슈는 물론 국내의 지속가능경영 동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KoBEX SM은 ▷지속가능경영 비전 ▷인권·노동 ▷윤리경영 ▷협력업체 ▷소비자 ▷지역사회 ▷환경경영의 총 8가지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임업진흥원은 윤리경영, 소비자 영역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윤리경영 영역의 경우 지난 3년 간 90점 이상을 유지했고, 소비자 영역은 임업인, 지역사회, 산촌마을, 일반 국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를 확대하는 노력에 3년 동안 꾸준히 소폭씩 상승, 우수한 성과를 냈다.
구길본 원장은 “기관장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기관 내 인권경영 체계를 고도화해, 인권존중 및 차별금지, 일자리 창출 및 인력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고민을 이어가겠다”며,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상생협력을 위해 공정거래, 공급망 관리, 상생경영에 힘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우수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봉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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