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및 관련시설 특별단속 등 감시활동 강화

[구미=환경일보]최달도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오는 2월 13일까지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단계별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휴 중 사업장의 휴무로 환경시설 관리가 소홀해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오염원에 대하여 집중 관리감독을 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특별감시 활동은 1단계(연휴 전) 2단계(연휴기간) 3단계(연휴 후)로 구분, 단계별 감시활동을 전개하며 설 연휴 전인 2월 1일까지는 중점감시 대상지역(시설)에 대한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중심 기획단속 추진 및 환경기초시설 등 주요시설에 대한 현지점검과 하천 순찰 강화 등 환경감시활동을 한다.

2단계인 연휴기간(2월2일~6일) 중에는 상수원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강화를 실시하며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황실, 환경오염사고 신문고를 운영하여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인 2월13일까지는 연휴기간동안 환경관리시설의 가동을 중단한 영세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우준수 구미시 환경보전과장은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 차단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발견 시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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