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방지, 사회적 고립예방

무의탁 독거노인 건강음료 배달 및 안부 묻기

[경산=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경산시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한재)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의탁 독거노인 건강음료 배달 및 안부 묻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들의 안전 확인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고독사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생활 관리사 선생님들이 직접 방문하여 음료를 전달하고 주기적으로 말벗이 되어 드리고 있으며, 또한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 서비스를 파악하여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독거노인 생활 관리사로 일하고 있는 김 모(45세, 여)씨는 “지난 2018년 12월 말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져 있던 정모(84세) 어르신을 발견, 119 구조요청 후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여 신속한 구조로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들과 마음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서부1동 관계자에 따르면 “서부1동에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이 100여 명이 있고 생활 관리사 선생님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 어르신들을 방문하느라고 고생이 많다”고 하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말벗이 되어주기를 당부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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