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류장수)는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관련 논의를 위한 2019년도 제1차 전원회의를 18일 개최했다.

노동계는 정부가 최임위에서 숙성되지도, 합의되지도 않은 개편방안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데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최임위 차원에서 심도 있는 재논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반면 경영계는 지금의 최저임금 사태를 초래한 현 최임위가 결정구조 개편을 논의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으며 재논의 한다고 해도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없으므로 재논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에 대한 재논의 여부는 이번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않고 향후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좀 더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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