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설 연휴 기간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12개 분야의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 5일간 연휴 종합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해 분야별 사전 점검과 안전 조치를 강화한다.

또한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하기 위해 연휴기간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총 105명의 군청 및 읍·면 직원이 상황실 근무에 들어가 각종 생활불편사항 해소와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분야별 설 연휴 종합대책은 군민생활 불편 해소, 재해·재난 안전사고 예방, 교통수송 및 도로안전, 서민경제 활성화지원, 응급의료체계 및 식품 안전대,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군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해·재난 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다중이용시설, 자연재난 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산불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군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불편 해소, 응급의료체계 구축, 신속한 사건·사고 대처 등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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