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진, 회화, 설치 등 분야별 4인 작가의 작품 전시
[환경일보] 도잉아트는 오는 2월 13일부터 3월 13일(매주 화~토)까지 서초구 도잉아트에서 ‘플레잉 텍스팅’展을 개최한다.
영상, 사진, 회화, 설치 등 각 분야의 작가 4인이 모여 텍스트라는 오브제를 저마다 다양한 색으로 풀어내는 특별한 전시로, 고정원, 유승호, 이정, 정세인 작가가 이야기하는 텍스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만나볼 수 있다.
텍스트를 작업에 활용하는 네 작가의 작업은 이미지와 텍스트의 역할 바꾸기 놀이를 통해 관람자가 볼 수 없었던 것을 볼 수 있도록 한다. 단순한 언어적 역할의 텍스트가 조형적 이미지의 역할을 하게 되고 작품 속에서 이미지와 텍스트가 조화롭게 공존해 그 자체가 하나의 언어가 된다.
관객은 이미지와 텍스트의 다채로운 장에서 작품감상에 새로운 시각을 통한 특별한 사고의 놀이를 즐겨보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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