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사회적응 및 자립 위한 교육 과정 실시

관악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서 이용자들이 훈련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응과 자립을 돕기 위한 ‘관악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악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작년 3월에 개관된 시설로,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맞춤형 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이용정원은 30명으로 학생들은 기본과정 2년, 심화과정 2년 총 4년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1년 연장신청이 가능, 최대 5년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일상생활훈련 ▷의사소통 훈련 ▷지역사회적응훈련 ▷여가·문화 교육 ▷직업교육 등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으로 학령기를 마쳤거나 졸업예정인 자로, 현재 선착순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관악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입시요강 및 입학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센터 5층에 위치한 사무실로 내방해 접수하면 된다.

이용료는 월 20만원으로, 중식비 및 간식비 7만원은 별도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통해 사회적응과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더불어 살기 좋은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집 및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또는 관악구청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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