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인력 및 정보 교류, 공동 연구개발, 실험․실증 공동수행 등 구체적 협력 추진
“미세먼지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 및 미래 에너지․4차산업 기술 촉진 기대”

서울기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서울의 환경·에너지·4차산업기술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연구협력 체계 구축과 공동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서울기술연구원(원장 고인석)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과 서울의 환경·에너지·4차 산업기술 등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체계와 연구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

서울기술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간 MOU는 2월28일 성북구 하월곡동 KIST 본원에서 진행됐다.

서울기술연구원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불편․위해 및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지정됐다.

또, 스마트도시․신재생에너지 등 4차산업 지원을 위한 지자체 미래첨단기술 개발 중점 연구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정부출연연구소이자 종합연구소로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 및 지능형 데이터 기반 신산업 창출기술, 지속가능 에너지·환경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연구기관으로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을 유치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MOU에는 ▷양 기관간 연구인력, 정보, 기술 상호 교류 ▷환경·에너지·4차산업기술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기술개발 ▷공동 연구개발 성과물에 대한 실험·실증 ▷기술세미나, 학술자료, 출판물 및 지식정보 등의 상호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상호 협력분야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양 기관의 MOU 체결을 통해 서울시와 중앙정부는 국가전략사업을 연계한 실용·실증 연구를 촉진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서울기술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원과 협업을 통해 국가전략사업의 혁신기술을 융합해 현장 적용 가능한 실용․실증 기술로 발전시켜 도시문제 해결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고인석 원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최초의 정부출연 종합연구소로서 4차산업 등 첨단분야와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원으로, 이에 서울기술연구원은 미세먼지 등 사회현안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함께 서울의 도시문제를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폭넓은 네트워크 구축 및 연구 교류에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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