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지원 동영상 – 법률·회계·컨설팅·호텔 편 배포

[환경일보] 아시아 경제허브 홍콩 취업에 관심 있는 한국 청년들에게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취업지원 동영상–홍콩 고부가가치산업 분야(4종-변호사, 회계사, 컨설턴트, 호텔)’이 제작됐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원진)과 협업해 홍콩 내 고부가가치산업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취업지원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동영상은 각 15분 분량의 총 4편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인 청년들이 홍콩 법률, 컨설팅, 호텔, 회계 분야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직업인 선배들을 직접 만나, 각 분야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Tip과 조언을 듣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취업지원 동영상 – 홍콩 고부가가치산업 분야(4종)’은 홍콩에서 활약 중인 각 분야 한국인 직업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분야의 ▷입사 과정 ▷인재상 ▷근무환경 ▷일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보람 ▷홍콩에서의 생활 등 사전에 알아두면 도움이 될 구체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홍콩 고부가가치산업 분야(4종)’은 홍콩에서 활약 중인 각 분야 한국인 직업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만들어졌다.

해외취업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조언도 담았다. Liberty Chambers 박완기 법정변호사는 “홍콩의 법정변호사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기 위해서는 정확한 목표와 일관된 경험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더불어 성적관리와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 역시 필수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또한 The Upper House 이수연 슈퍼바이저는 “홍콩의 호텔 서비스 업계에 진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턴십 경험’을 꼽을 수 있다. 고객의 요구사항이나 심리 등을 직접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경험은 어느 책에서도 배울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PMG의 홍콩지부 이지혜 회계사는 “홍콩의 회계법인은 한국과는 달리 입사 시 관련 자격증이 필요가 없으며, 입사 이후 회사의 지원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취업비결로 ‘많은 홍콩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한 관련 정보공유’ 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홍콩에서 이미 한국인들은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매체인 동영상을 통해 홍콩의 유능한 한국인들을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과 워크넷을 통해 보다 다양한 청년들이 동영상을 접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홍콩에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취업지원 동영상 – 홍콩 고부가가치산업 분야(4종)’은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을 통해 서비스함과 동시에 전국 대학교 및 중고등학교 개학 시점에 맞추어 3월4일 DVD를 무료로 배포했다. 또한 워크넷과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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