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 프로그램 운영에 총 5억5500만원 지원
올해 11회째 1165개 프로그램 개발·지원, 생활 속 평생학습 문화 확산 기여

서울시는 총 3개 분야 지역 연계, 주제제안, 대상지정‥ 110개 사업 선정을 선정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모, 3월14일 사업설명회, 3월14일~3월20일 사업신청서 접수를 받아 4월 선정에 선정한다고 밝혔다.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19년도 '시민이 제안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선정된 프로그램 운영에 총5억5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공모,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공모사업은 그간 1165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하여 시민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생활 속 평생학습 활성화라는 성과를 거뒀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 분야별로 지역 연계사업 175백만 원 내외, 주제제안사업은 180만원 내외, 대상지정 사업에 20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 분야는 총 3개 분야로 ▷지역연계사업 ▷주제제안사업 ▷대상지정사업이며,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민간․공공·평생교육기관, 협동조합 등 1개 기관․단체 당 1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연계 사업은 자치구를 중심으로 대학, 민간단체 등 3개이상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과 운영기관의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주제제안 사업은 민간단체 등 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4개 유형으로 공모하며 (A형)직업능력 개발 프로그램 (B형)가족공감 소통 등을 위한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 (C형)인문교양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D형) 기타 창의적 주제 프로그램을 선정 지원한다.

대상지정 사업은 4개 주제로 공모 (1주제)직장인·소상공인 대상을 위한 (2주제)장애인을 위한 (3주제)어르신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북한 이탈주민 등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4주제)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부버세대 등을 위한 일상생활, 사회생활 등에 필요한 교육사업을 선정 지원한다.

서울시는 3월14일 오후 3시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캠퍼스 시민홀 )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공모사업 및 신청서 작성요령 등을 설명한다.

4월 이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관․단체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자치구를 통해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장화영 서울시 평생교육과장은 “100세 인생시대를 살아가는 서울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전 생애에 걸친 배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