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협회가 사업추진방법 등 역량강화 지원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는 민간단체·기관 등을 대상으로 2019년 환경교육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오는 4월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지원사업은 환경교육 관련 민간단체, 사회적기업, 교육대학 등에서 기관 및 지역 특성이 반영된 친환경적인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제안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기관에 국고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 종교단체・기관을 대상으로 사회환경교육프로그램(종교분야) 지원사업이 신설돼, 생명윤리 등 신학적 성찰과 연계된 다양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2018 체험환경교육프로그램 성과공유 워크숍 <사진제공=환경보전협회>

올해 공모사업의 경우 미세먼지·폭염·폐플라스틱·유해화학물질 등 환경현안 관련 지정 주제가 첫 도입돼 실용적인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에너지와 기후변화 ▷생태 ▷토양 ▷물 ▷자원순환 ▷생활환경 ▷환경보건 ▷환경가치관(환경철학, 환경윤리, 환경심리, 환경인식, 환경소양 등)도 주제로 포함됐다.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는 프로그램 운영 및 사업추진방법 등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단체별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운영프로그램 활성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종료 후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 및 관련 제도 등 상호 간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성과공유 워크숍을 연말에 개최할 예정이며, 민간단체・기관・기업, 학교, 지자체 공무원, 그 외 일반인 등 모두 참여 가능하다.

환경보전협회 이우신 회장은 “이번 공모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환경에 대해서 알고, 환경을 위한 마음으로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신청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하며 오는 4월 1일까지 환경교육지원사업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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