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당 양식장 출하정지 및 뱀장어 전량 폐기

[환경일보] 해양수산부는 2019년 수산물 안전성조사 계획에 따라 전국 뱀장어 양식장을 대상으로 니트로푸란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니트로푸란이 검출된 뱀장어 양식장에 대해 출하정지 및 전량 폐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8일 전북 부안군 소재 뱀장어 양식장 1개소에서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의약품인 니트로푸란이 검출(0.02㎎/㎏)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니트로푸란 검출 확인 즉시, 해당 양식장 전 수조에 대해 출하정지 조치와 함께, 부안군으로 하여금 양식하고 있는 뱀장어를 전량(30kg) 폐기하도록 조치했다.

해당 양식장은 2018년부터 뱀장어 양식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출하된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2019년도 수산물 안전성조사 계획에 따라 전국 뱀장어 양식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니트로푸란을 비롯한 불법의약품을 철저히 확인해 안전한 수산물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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