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박민성 시의원은 BRT(간선급행버스체계) 해결책 강구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토론회 <사진제공=부산시의회>

[부산= 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의회 박민성 시의원은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의 신호체계를 기존 교통 신호주기에서 변경된 교통 신호주기로 도로의 교통흐름을 원활히 해서 현재 교통중심의 BRT에서 보행자중심의 BRT로 변화시키고, 그로 인해 BRT 주변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교통 신호주기 변경을 하려 했다.

박민성 시의원은 부산시-부산지방경찰청-동래구 의회-동래구청 교통관련 관계자들이 모여 이미 두 차례의 교통 신호주기 변경을 실험했다.

교통 신호주기 변경실험 1차는 동래교차로 부근에서 현장토론회를 하며, 신호주기 변경을 했는데,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오히려 신호주기 변경실험이 역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안락뜨란채 삼거리 BRT 전경 <사진=권영길 기자>

교통 신호주기 변경실험 2차는 안락뜨란채아파트 삼거리 스태거드(분리형 횡단보도)를 일자형 횡단보도로 가정해 신호주기 변경을 했다.

KT→국제신문방향 직진신호를 5초 늘리고, BRT구간 5초를 늘려(총 10초)를 조정해 교통 신호주기 실험을 했다.

동래 한전 BRT 전경 <사진=권영길 기자>

또한 동래경찰서와 동래구청 주변 BRT로 인해 이면도로의 기능이 상실되는 것을 양방향 차선으로 변경해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만들어 줄 계획이다.

이 신호주기 변경 실험에서는 심각한 정체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전체적인 흐름에 영향이 없었고, 신호주기 변경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안락뜨란채 삼거리 BRT 전경 <사진=권영길 기자>

이 신호주기 변경 실험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신호주기 변경을 요일별·시간대별로 점검을 해서 최종 결론을 내며 이 결론은 다소 차량 흐름이 나빠지더라도 보행자·보행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면 일자형 횡단보도로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박민성 시의원은 “교통신호 체계 전체를 변경하는 것은 계속 신호주기 변경을 해 현장에서 문제발견될 때 바로 답변을 받으면서 조치하고, 부산시의 버스중심 BRT는 동래쪽에서 시작해서 해운대쪽까지 연계해 문제점이 발생하니 해결책을 빠른 시일 내에 강구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리고 “BRT의 문제점은 올해 안에 해결방안을 얻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경 <사진=권영길 기자>


BRT사업은 2015년 8월 공사착공해 2016년 12월에 원동IC~올림픽로타리까지 개통했고, 18년 1월 동래~해운대 1개축(8.7Km)을 개통했다.

2018년 10월부터 운촌삼거리~중동 지하차도까지 구간의 공사를 재개했고, 2021년까지 중앙대로 공사를 완료로 하고 있으며, 해운대 운촌~중동까지(1.7km) 구간도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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