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개최

2018년도 부산불꽃축제 <사진제공=누리부산>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이하 부산축제조직위)가 주관해 오는 11월2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제15회 부산불꽃축제’의 티켓판매 계획을 발표했다.

티켓판매 규모는 테이블·의자를 갖춘 R석(1200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4800석) 등 6000석이고, 그외 협찬사, 소외계층 초대석 등 2300석을 포함해 총 8300석이다.

티켓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예매사이트를 통해 5월28일 여행사 단체판매를 시작으로 6월26일 조기예약(얼리버드) 1000석 20% 할인판매 이후 7월10일부터 일반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고의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성장한 부산불꽃축제는 초대형 불꽃연출을 추가로 편성하고, 11월에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를 더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깜짝 이벤트도 준비하는 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축제조직위는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4월16일 서울지역 인바운드여행사 초청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25일에는 부산지역 인바운드여행사를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서울지역 인바운드여행사 설명회에는 아세안국가 관광객 모객을 중심으로 하는 여행사들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부산시는 부산불꽃쇼에 더 많은 아세안국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분주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불꽃축제의 티켓 파워가 커지면서 외국 관광객들과 타지역 주민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 올해도 좋은 반응이 예상되며, 올해도 수익금 전액을 불꽃연출 확대, 관람객 편의와 안전시설 확충에 투입하고 불꽃축제 콘텐츠 향상 등을 위해 사용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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