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21일 망상해수욕장에서 개최, 강원 산불피해 지역 광광 활성화 기대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 공연 현장 <사진제공=그린플러그드 동해 조직위원회>

[환경일보] 푸르른 바다 쏟아지는 별빛, 한여름의 뮤토피아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이하, 그린플러그드 동해) 블라인드 티켓 예매가 8일 오픈된다.

올해 역시 ‘그린플러그드 동해’를 양일간 즐길 수 있는 양일권 티켓을 선착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의 성공적 개최로 ‘그린플러그드 동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더욱 치열한 예매 경쟁 및 매진이 예상된다.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그린플러그드의 두 번째 지역형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첫 개최에도 바다에 걸맞은 콘셉트, 다양한 프로그램, 탄탄한 라인업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음악 팬들 사이에서 새로운 여름휴가지로 떠올랐다.

특히 얼마 전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망상해수욕장을 비롯한 강원 지역이 많은 피해를 입어, 올해 ‘그린플러그드 동해’ 개최가 갖는 의미는 더욱 크다. 산불 피해로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뜸해져 지역 주민들의 근심이 큰 와중에 ‘그린플러그드 동해’의 개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린플러그드 동해 조직위원회는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과 피해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더 진심을 다해 준비하려 한다. 관객 여러분께서도 예년보다 더 큰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한층 더 안정적인 페스티벌 운영과 새로운 프로그램, 알찬 라인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7월20~21일,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그린플러그드 동해’의 블라인드 양일권 티켓은 8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오픈되며, 5월29일 1차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린플러그드 동해’의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그린플러그드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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