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 전문가들 모여 해안방제, 유류이적 등 조치

'KOEM 전문 방제기술 지원단 창단식 단체사진 <사진제공=해양환경공단>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16일 해양환경교육원(부산 영도)에서 'KOEM 전문 방제기술 지원단(이하 지원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단은 전국 각지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단의 숙련된 방제 전문가들을 모아 전담조직으로 구성했다.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및 특수유형사고에 대한 전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창단했다.

지원단은 해안방제, 유류이적, 긴급구난, HNS 대응, 폐기물 관리, 방제비용 산정 등 6개 분야의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사고발생 즉시 현장과의 유기적 소통을 통한 현장지원체계 확립과 방제조치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사고초기 대응 및 현장지휘소 설치·운영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해안방제 및 긴급구난과의 연계 활용 방안 등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환경 및 재난안전 전문기관으로서 고도화된 방제기술과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해 건강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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