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지자체 및 종합병원 담당자 등 60개 기관 대상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6월 4일(화) 오후 2시 8층 대회의실에서 ‘의료폐기물 분리배출지침 및 위반사례’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자체, 종합병원 등 60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며,의료폐기물 분리배출지침 등 의료폐기물 관리요령, RFID(무선주파수인식방법)시스템 운영, 의료폐기물 부적정 보관사례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분리배출지침 : 의료기관에서 불필요하게 과다한 양의 의료폐기물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지침으로, 의료기기 또는 의약품 포장용기 등 의료행위와 무관한 일반폐기물이 의료폐기물로 혼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분리배출 방법(제정 : 환경부, ‘18. 7월)

의료폐기물은 감염성 등 위해 특성으로 부적정하게 관리할 경우 국민 건강을 침해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매년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이번 교육을 실시한 이후 6월부터 의료현장에서 지침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의료폐기물 적정 관리 여부와 함께 중점 점검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승희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의료폐기물은 발생량 감축, 안전관리 필요성 등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로,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관계자들이 관리요령을 숙지하고 의료폐기물이 발생원부터 처리 단계까지 적정관리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의료폐기물 적정 관리와 발생량 감축 문제는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도움 없이는 달성이 불가능하므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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