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직접 뽑은 책 선포, 독서인구 저변확대

올해의 책 선포식 <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2019 기장군 올해의 책 선포식’이 지난 4일 정관도서관 소두방어린이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선포식은 군민들이 직접 뽑은 책을 선포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의미가 깊다.

기장군에서는 군민의 독서진흥을 위해 작년부터 ‘기장군 올해의 책’을 선정해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최된 선포식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기장군 올해의 책 주보따리, ‘한글을 지키다!’는 사서 1차 검토, 심의회 심의 등을 거친 3권의 도서 중 군민 최다표(총 5368표 중 2760표, 전체 41%)로 선정된 도서다.

선포식은 가동초등학교 가동오케스트라의 식전연주, 경과보고 및 올해의 책 선포, 샌드아트로 만나는 올해의 책, 안미란 작가초청 강연 등 풍성한 행사로 구성됐으며 관내 어린이와 주민 140여명이 참석해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올해의 책은 독서릴레이,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만나게 될 계획이라고 기장군 도서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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