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을 점검하는 김낙순 마사회장(가장 왼쪽).

[과천=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지난 6월 7일(금) 혹서기 사고 예방을 위해 경마현장을 방문하여 안전을 점검했다. 이날 김낙순 회장은 마방 및 경주마 훈련시설을 방문, 경주마관계자 휴게시설 및 온도저감시설 등을 일일이 살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의 예방 조치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혹서기 대비 경주마관계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썼다.

특히 경주마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이상고온에 따른 현장 근무자의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방지를 당부했다.

김낙순 회장은 “경마시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주마관계자와 경주마의 안전”이라며, “혹서기 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한 경마시행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마사지붕 내 열감저감 장치를 설치하고, 마사 내 분무설비(쿨링포그), 대형창호, 선풍기 등 온도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여름철 경주마관계자 및 경주마의 건강에 이상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 경보 발효 시의 현장 안전 대응 방안을 수립하여, 출발시각 조정 등 후속안전조치를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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