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교육진흥협회)

[환경일보] 류창선 기자 =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급격한 인구고령화를 겪고 있다. 청년층ㆍ핵심근로연령대 모두 감소 추세에 있으며 고령자(50-64세)는 2024년까지, 65세 이상은 2051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급격한 고령화는 노인부양에 대한 세대간 형평성 논란, 빈곤, 질병, 고독 등으로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데,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심리상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노인 심리상담사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노인 심리상담사는 전문적인 직종으로 직무를 위해서는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야 하는데, 무료수강이 가능한 곳이 있어 관련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다. 한국교육진흥협회(이하 한교진)이라는 곳이다.

한교진은 노인 심리상담사 1급(제2015-004185호)를 비롯 부부심리상담사 1급(제2019-002612호), 방과후돌봄교실지도사 1급(제2017-006256호) 등 62종의 민간자격증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교진 홈페이지 가입 시 추천인 코드란에 ‘무료수강’을 입력하는 것 만으로도 가능하며 실직자/재직자 내일 배움 카드, 취업성공패키지, 국민행복카드 등 별도 서류가 필요하지 않다.

해당강의는 총 5부로에 걸쳐 노인 상담의 기초, 노년기 질환과 예방책/상담(사례), 노년기의 발달과업과 교육, 현장사례와 전망을 다루는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노인 스스로는 할 수 없는 영역들을 함께 풀어가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들을 함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 심리상담사의 경우 부부에 대한 이해, 부부관계의 이해, 부부상담의 필요성, 부부상담의 각종 기술, 이혼과 재혼 관련한 상담, 법원사례를 다루기 위한 상담의 이해 및 기술 등 다양한 기법과 활동한 사례, 경험 등을 수강하게 된다.

모든 자격증들은 자격기본법에 의거하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되었으며, 자격관리 및 자격증 발급이 이뤄지는 민간자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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