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신안근린공원의 공원명칭을 공모를 통해 ‘달홀공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군에서는 도심지 대표공원인 신안근린공원의 명칭을 보다 더 친근하며 우리지역 특색에 맞는 이름으로 바꾸고자 3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새 명칭 공모를 실시하였다.

공원명칭 공모결과 67건이 접수되어 1, 2차에 걸친 공무원과 지역주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4개를 선정하였으며, 공모선정 심의회를 통해 ‘달홀공원’으로 최종심의 의결했다.

달홀공원을 제안한 주민은 "달홀은 고성의 옛 이름으로 우리 군을 내포할 수 있는 명칭으로서 단순하며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의미"로 제안했다.

향후 군은 공원에 표지석을 설치할 계획이며 표지석 후면에는 선정 공모자 인적사항과 ‘달홀’의 의미를 표기하여 공원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실시한 공원 바닥분수시설은 올해는 6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1회(11:30~13:30), 2회(15시~16시), 3회(19시~21시)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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