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 시청 회의실, 부산시·7개 지역대학·(재)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참석

부산시청 전경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6월26일 오후 4시30분 시청 회의실(26층)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7개 지역대학(부산대‧경성대‧해양대‧동아대‧동의대‧동서대‧동명대)과 (재)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점차 확대되고, 다양한 변화를 맞이했지만 도시재생 전문인력은 고령화되고 그마저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부산시는 민선7기 들어 도시의 젊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를 통해 도시재생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정에 도시재생 과목을 개설하고, 청년 스스로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실행을 거치는 도시재생 심화과정을 마련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서' <자료출처=부산시>

협약서에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을 위해 9개 기관이 상호교류와 이해를 바탕으로 ▷부산시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참여대학에 대한 행정적지원 ▷참여대학은 강의 개설 및 강의지원 ▷(재)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심화과정 및 사업비지원 등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이 부산의 도시재생 경쟁력 강화와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로도 연결되길 기대하며, 이번 사업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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