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통해 내년 2월 경 수여 예정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노력해온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이 직접 추천하고 정부가 포상하는 2019국민추천포상 추천·접수를 지난 6월30일 마감했다고 밝혔다.

총 7개분야 735건이 접수됐으며, 분야별로는 봉사분야 212건, 기부 147건, 가족‧통합 112건, 환경 79건, 생명보호 46건, 국제활동 18건, 역경극복‧용기 14건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44건, 제주 65건, 경남64건 순으로 접수됐다. 기타 107건은 추천제외 대상으로 독립운동‧보훈‧참전, 학술‧연구‧고도의 기술 등 소관부처에서 전문적으로 심사할 사항과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기여한 공적 등으로 심사에서 제외된다.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추천서 심사를 거쳐 11월까지 1.2차 현지 확인조사와 여러 단계의 심사를 통해 공적을 심사해 포상대상자를 결정하며, 이후 내년 2월경 수여식을 통해 정부포상을 수여하게 된다.

한편 2018년 국민추천 포상은 총 831건 접수돼 수상자 42명에게 올해 2월26일 정부포상을 수여했으며, 포상 훈격은 훈장 6건, 포장 6건, 대통령표창 6건, 국무총리표창 24건이다.

박대영 행정안전부 상훈담당관은 “국민추천포상에 관심을 가져주신 국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2019년에도 우리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든 숨은 주역들을 선정해 국민추천포상이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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